30대 뉴욕 커리어우먼 2인 현지 인터뷰
《 바쁜 뉴욕 생활을 하면서도 건강과 아름다움을 가꾸는데 소홀하지 않는 30대 커리어우먼들을 뉴욕 현지에서 만났다. 이들은 특히 식생활에 누구보다 신경 쓰는 자신의 일상을 솔직히 공개했다. “하루도 빠짐없이, 100% 착즙주스인 신선한 플로리다 내추럴 주스를 챙겨 마시며 활력을 얻고 있다”고 말하는 이들은 스무디, 칵테일을 만드는데 활용하는 자신의 플로리다 내추럴 주스 레시피도 일러주었다.》
니콜 머레이(Nicole Murray, 30·웹 디자인 개발자)
“매일 아침 플로리다 내추럴 오렌지 주스로 만든 스무디를 마셔요. 시금치와 케일, 샐러리, 사과 같이 건강 재료들을 넣은 것이죠. 아침에 몸에 좋은 신선한 스무디를 마시고나면 에너지가 몸 안에 꽉 차는 기분이에요(웃음).”
“평소 신선한 식재료를 사기 위해 신경 쓴다”는 그는 유니언스퀘어에서 열리는 농부들의 직거래 장터인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을 자주 이용한다. 케일, 시금치, 양배추, 호박, 달걀, 우유 등을 즐겨 사서 샐러드를 늘 해먹는다. 고기 요리를 먹을 때도 반드시 두 세가지 이상 야채를 넣은 샐러드를 곁들여 먹는다. 샐러드 드레싱은 소금, 후추만 넣은 오일 드레싱을 뿌리는 경우가 대부분.
커피 대신 플로리다 내추럴 오렌지 주스와 자몽 주스를 즐겨 마시는 니콜은 여느 뉴욕 사람들처럼 식사 때 자주 칵테일을 마신다.
“피부가 안 좋은 편이라 화장품도 꼼꼼이 골라 쓴다”는 그는 물을 많이 마시고 하루 40분씩 달리기, 근력 운동을 하며 땀을 낸다. 가까운 거리는 차를 타기보다 자전거로 이동하고 시간 여유가 있을 때는 공원에 가서 걷거나 책을 읽으며 스트레스를 푼다. 인스턴트 음식이나 단 것을 안 먹는 것도 그가 지키는 건강 미용 생활 원칙.
프리랜서 웹 디자인 개발자인 그는 패션 브랜드와 친환경 핸드메이드 브랜드의 웹 디자인 개발을 주로 맡는데, 식생활에 특히 신경 쓰면서 일과 개인 생활을 건강하게 꾸려나간다고 밝힌다.
남편과 함께 자연 재료로 만든 요리에 신선한 플로리다 내추럴 주스를 곁들이죠
예잘리 마자(Yetzalee Mazza, 31· 마케팅 디렉터)
“아침에 플로리다 내추럴 오렌지 주스를 마시는 순간 몸을 확 깨우는 청량감을 느껴요. 신선한 오렌지를 한입 베어 문 듯한 느낌이에요. 오렌지의 향긋함도 전해져오고요. 당을 첨가한 오렌지 주스처럼 너무 달지 않고 천연 오렌지 100%의 맛이라 좋아요. 남편은 아침에 플로리다 내추럴 자몽 주스를 마셔요. 살짝 쌉싸름한 맛이 더해져 좋다고 해요.”
매일 플로리다 내추럴 주스를 마시기 때문에 퇴근 길에 마켓에 들러 사갖고 집에 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저녁 때는 업무로 인한 긴장을 풀기 위해 플로리다 내추럴 주스를 활용한 칵테일을 만들기도 한다. 남편은 자몽 주스와 보드카를 섞은 그레이하운드, 그는 오렌지 주스와 보드카를 섞은 스크루드라이버를 선호한다.
“뉴욕 레스토랑에서는 목테일(Mocktail)이라고 해서 알콜이 들어가지 않은 칵테일 리스트가 메뉴판에 있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업무상 스트레스가 많아보니 아무래도 저녁 때 알콜이 들어간 칵테일을 마시는 경우가 많죠. 그래도 첨가물 0%, 100% 착즙주스인 플로리다 내추럴 주스를 칵테일에 넣으면 그만큼 건강에 이롭겠다는 생각이 들어 칵테일에도 활용하는 거예요.”
다이어트를 언제 하냐는 물음에 예잘리는 ‘인생 전체가 다이어트’라고 웃으며 말한다. 아이스크림과 쿠키를 좋아하지만 늘 자제하는 그는 점심 때도 샐러드와 렌틸콩 수프, 치킨 야채 수프 등을 먹는다고. 또한 매일 새벽 5시20분에 일어나 헬스클럽에서 한 시간씩 운동하고 일주일에 세 번은 복싱 클래스에 참가한다. 일주일에 이틀은 운동복을 챙겨 입고 센트럴 파크에서 40분씩 4∼6마일을 뛴다.
“저에게는 운동 자체가 ‘명상’이에요(웃음). 아침 운동 후 집에 와서 샤워하고 신선한 플로리다 내추럴 주스를 마시면 몸이 날아갈 것 같아요.”
글/계수미 전문기자 soomee@donga.com
사진/이원우(뉴욕 현지 라이프 포토그래퍼)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