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5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연출 최규식, 극본 명수현)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5일 밤 11시 첫방송을 앞둔 ‘혼술남녀’의 제작진이 스틸컷을 공개했다. 실제 노량진의 학원 등지에서 배경으로 촬영된 배우들의 모습이 노량진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사진 속에서 노량진 강사와 공시생들로 완벽하게 변신한 배우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하석진(진정석 역)은 수트를 차려입은 말끔한 차림새로 스타강사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여유있는 몸짓과 말투로 자신감이 넘치는 진정석 캐릭터로 순식간에 변신했다는 후문. 이에 반해 박하선(박하나 역)은 칠판에 써있는 형태소를 가르치고 있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왠지 어리숙하면서도 긴장한 듯한 모습으로 신입 강사 박하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공감 코믹 드라마다. 극심한 취업난으로 대한민국의 고시 준비생이 30만명에 육박하는 이 시대상과 공시생들의 일상과 애환을 현실감있게 담아내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알코올충전 혼술 라이프, tvN ‘혼술남녀’는 ‘싸우자 귀신아’의 후속으로 9월 5일 첫 방송된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