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1999년 울산대병원 건립 이후 지속적인 투자로 지역의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12년 암센터 건립 이후 단일 병원으로 전국 10위권 규모가 된 울산대병원은 원정 치료로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시간적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
암센터 건립 이전에는 울산 지역 암환자 가운데 45%에 달하는 인원이 서울이나 부산 등 타 지역에서 암 진단과 치료를 받아왔다.
현재 두 개의 학교법인을 통해 울산대, 울산과학대를 비롯해 사립형 사립고와 일반고, 중학교, 유치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들 학교에 연간 250억 원 규모의 장학금 및 운영자금을 지원해 지역교육의 질을 높여오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울산 등 총 8개 지역에 문화예술시설을 건립했다. 특히 1998년 완공된 현대예술관은 1000석 규모의 대규모 공연장과 미술관, 영화관, 각종 레저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센터로 5개 아마추어 음악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또 2002년부터 문화 소회계층을 위해 시장, 양로원 등을 찾아 지금까지 40회에 걸쳐 ‘찾아가는 음악회’와 ‘여름철 야외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각종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문화 나눔 행사’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