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구 온난화와 환경오염 때문에 전국적으로 두꺼비 개체수가 크게 줄고 있다. 이에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 40여 명과 한화생명 대구지역본부 직원들은 이달 초 망월지를 찾아 ‘두꺼비 지킴이’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봉사단은 손수 만든 손팻말을 들고 이곳을 찾은 주민들에게 환경보호 참여를 유도했다. 망월지와 주변 등산로 일대에서 직접 쓰레기를 줍기도 했다.
한화생명은 한화그룹의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4년 한화생명 봉사단을 창단한 이래 단순 기부가 아닌,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모토로 봉사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지역사회에 재난이 발생했을 때 복구를 지원하는 긴급재난구호활동이 대표적이다. 한화생명은 여름 가뭄이 심한 고산지역에 급수차를 동원해 논에 물대기 작업을 돕거나, 겨울 가뭄으로 식수 부족에 시달리는 지역에 생수를 전달해왔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