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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자야구월드컵 국내 첫 개최

입력 | 2016-08-29 03:00:00

9월 3일 부산 기장군서 개막… 12개국 300여명 선수 참가




제7회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이 국내에서 처음 부산 기장군에서 열린다.

국제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미국 호주 캐나다 베네수엘라 등 12개국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개막식은 다음 달 3일 오후 5시 30분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메인 구장에서 개최된다.

A조에 속한 우리나라 대표팀(감독 이광환)은 다음 달 3일 오후 1시 파키스탄, 4일 오후 6시 반 쿠바, 5일 오후 6시 반 베네수엘라와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지금까지 두 차례 세계여자야구월드컵에 참가해 8개 팀 중 6위(2008년), 10개 팀 중 8위(2010년)의 성적을 냈다. 다음 달 7∼10일 각 조 상위 1, 2위 6개 팀과 3, 4위 6개 팀을 구분해 승·패자전이 열린다. 이어 11일 동메달 결정전과 결승전이 열린다. 대회 기간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