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관객들의 기립박수 속에 뮤지컬 ‘위키드’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정선아는 뮤지컬 ‘위키드’ 한국 초연에 이어 2016년 공연에서도 ‘글린다’로 무대에 올라 뛰어난 가창력과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월드 베스트 글린다’, ‘원작을 뛰어넘는 글린다’ 등 극찬을 받았다. 또한, 8월 28일 마지막 공연을 기준으로 총 187회 ‘글린다’로 무대에 올라 ‘국내 최다 글린다 공연’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뮤지컬 ‘위키드’ 관계자는 “정선아는 ‘위키드’ 초연 오디션 당시부터 사랑스럽고 밝은 이미지의 글린다에 제격이었다. 공연을 거듭할수록 캐릭터 흡수력이 높아지며 ‘원작을 뛰어넘는 글린다’, ‘월드 베스트 글린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특히, 초연부터 총 187회의 공연을 소화하며 ‘국내 최다 글린다 공연’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정선아 글린다는 뮤지컬 ‘위키드’가 많은 관객 여러분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정선아가 출연한 뮤지컬 ‘위키드’는 지난 7월부터 약 2개월간의 공연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