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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앙리.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앙리, 벨기에대표팀 수석코치
지도자로 첫 걸음을 내딛는 프랑스 축구의 전설 티에리 앙리(39)가 설레는 심정을 감추지 않았다. 벨기에대표팀 수석코치로 취임한 앙리는 29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설레는 도전”이라며 “나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 그가 팀을 이끄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앙리는 1994년 AS모나코(프랑스)에서 데뷔해 유벤투스(이탈리아), 아스널(잉글랜드), FC바르셀로나(스페인), 뉴욕 레드불스(미국) 등에서 활약하며 20년간 정규리그 우승 5회, 메이저대회 우승 14회를 경험했다. 2014년 은퇴한 뒤 방송해설가로 활약하다 26일 벨기에대표팀 수석코치로 공식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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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