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포츠동아DB
가수 호란(본명 최수진·37)이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30일 호란의 소속사 플럭서스뮤직은 “호란은 약 한 달 전 합의하에 이혼 절차를 끝냈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혼 과정은) 민, 형사상 분쟁이나 갈등 없이 차분하게 마무리 됐다”고 덧붙였다.
호란은 향후 방송활동과 음악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럭서스 뮤직입니다.
가수 호란 씨의 이혼 관련 보도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합니다.
호란 씨는 약 한 달 전 합의하에 이혼 절차를 끝냈으며, 이 과정은 민, 형사상 분쟁이나 갈등 없이 차분하게 마무리 됐습니다.
하지만 자칫 일반인으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상대방에게 어떤 방식으로도 피해를 줄 수 있음을 무엇보다 우려했습니다. 오랜 시간 교제와 3년간의 결혼생활을 통해 쌓아온 서로에 대한 인간적인 신뢰와 최소한 예의를 지키고 싶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같은 까닭에 언론보도 이후에야 해당 사실에 대한 입장을 밝히게 된 것에 기자님들의 이해와 양해를 바랍니다.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한 이후 현재까지도 서로의 생활과 활동을 누구보다 가장 적극적으로 응원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서로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해 두 사람이 오랜 고민과 대화 끝에 내린 선택인 만큼 넓은 이해를 부탁드리며 두 사람의 이혼에 대한 일방적인 주장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호란 씨는 향후에도 정상적으로 방송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음악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매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