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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CEO]“4차 산업혁명의 성패, 미래인재 양성에 달렸다”

입력 | 2016-09-05 03:00:00

이두원 연세대 미래교육원장




“눈앞에 성큼 다가온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업도, 개인도 극도의 불확실성에 직면할 겁니다. 결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유연한 재교육이 더욱 중요해 질 것입니다.”

이두원 연세대 미래교육원장(경제학부 교수)은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높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원장은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연세대 미래교육원도 해외 유수의 대학들처럼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익스텐션(Extension·확장)’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교육원은 교육부 인가를 받아 1993년 연세대 부속 교육기관으로 설립돼 현재 최고전문가 과정, 정규 과정, 학점은행제, 산학·관학 협동 과정 및 MOU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100여 과정에서 5000여 명의 수강생이 수학할 정도로 차별화를 인정받고 있다.

1987년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 원장은 1991년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를 거쳐 1994년부터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세대 경제대학원 부원장, 언더우드국제대학 부학장 등을 지낸 그는 지난 20여 년 동안 각종 학술논문 60여 편을 발표했고, 국내외 각종 언론매체에 약 180편의 칼럼을 기고한 바 있다.

미래교육원은 △연세정신 구현 △창의적 교육 △고품위 즐거움 △미래지향적 융합인재 육성이라는 4대 미션을 핵심 가치로 미래창의 융합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이 원장이 재임하는 동안 미래교육원은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무엇보다도 여타 기관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세계문화체험프로그램’ ‘브란스메디컬아카데미(SEMA)’ ‘연세골프CEO과정’ 등 최고전문가 과정이 유명하다. 이 중 SEMA는 프리미엄 건강검진과 신체 리모델링 서비스가 제공되는 100세 시대에 꼭 필요한 과정으로 손꼽힌다.

131년 역사를 자랑하는 연세의료원 교수진 중에서도 엄선된 명의(名醫)들이 암·뇌중풍·심근경색·알츠하이머 등 중대질병에 대한 강의와 상세한 상담을 펼쳐 호응이 높다. 문의 02-2123-6583, go.yonsei.ac.kr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