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잘먹고 잘사는 법 배종옥 캡처
배우 배종옥이 노희경 작가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배종옥은 4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배종옥은 노희경 작가에 대해 “노희경 작가가 안 무섭다”면서 “예전에는 욱하고 화도 많이 냈다. 배우가 연기 못하면 데려다 물고 목을 조르고 그랬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어느 날은 작가의 말이 잘난 척처럼 느껴져 ‘잘난체하는 스타일’이라고 했더니 노희경 작가가 내 손목을 물었다”면서 “노희경 작가가 작품에 대한 열정이 강했다. 내가 기대에 못 미친다고 생각해 신경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4일 방송된 ‘잘 먹고 잘사는 법’에서 배종옥은 “노희경 작가에게 정말 감사하다”면서 “노희경 작가와의 작업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접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내 연기의 스펙트럼도 더 넓힐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배종옥은 노희경 작가와 ▲바보 같은 사랑 ▲거짓말 ▲그들이 사는 세상 등에서 함께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