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오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국 배치 후속 조치와 북핵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박 대통령은 5일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열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사드 문제와 관련해 “한미중 간 소통을 통해서도 건설적이고 포괄적 논의를 해내가기를 기대한다”며 한미중 협의를 통한 사드 이견 해소 방안을 제시했다.
항저우=장택동 기자will7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