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필리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던 스포츠7330봉사단. 사진제공| 대한체육회
7330 봉사단 태권도 등 재능 기부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강영중)는 6일부터 11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및 시엠립 일대에서 체육 재능기부 해외봉사를 실시한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지난해 스포츠7330 봉사단 중 우수봉사자로 선정된 자원봉사자 17명과 태권도 은퇴선수 1명 등 18명이 참가한다.
스포츠7330 봉사단은 캄보디아 프놈펜 안찬지역에 위치한 홀트드림센터 지사의 도움을 받아 방과 후 교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택견, 줄넘기 등 각종 재능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한체육회 은퇴선수 지원 사업과 연계해 태권도 은퇴선수를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 다일공동체에 파견해 태권도 시범을 보인다.
이번에 참가한 자원봉사자 17명은 대학생 및 일반 동호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해 우수봉사자들로 지난 1년 간 국내 스포츠 7330 봉사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한 바 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올해에도 스포츠7330 봉사단 300명을 모집해 전국 각지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