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경기서 5-2로 넥센 눌러… 올 시즌 9승 6패로 맞대결 우위
LG는 6일 넥센과의 잠실 안방경기에서 5-2로 승리하며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9승 6패를 기록했다. 프로야구에서 두 팀은 한 시즌에 16번 맞대결을 벌이기 때문에 LG는 이날 승리로 남은 한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넥센에 우위를 점한 채 시즌을 끝내게 됐다.
넥센이 2008년 ‘우리 히어로즈’라는 이름으로 1군 무대에 뛰어든 뒤 엘넥라시코에서 LG가 우위를 점한 건 2010년(10승 9패) 이후 처음이다. 이날까지 역대 맞대결 성적에서는 넥센이 92승 65패(승률 0.586)로 앞서 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