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 내일 롯데몰 진주점 개장
롯데백화점은 9일 경남 진주시 동진로에 롯데몰 진주점을 새로 연다. 연면적 10만 m² 규모로 지하 1층에는 롯데마트, 지상 1∼4층에는 아웃렛과 쇼핑몰, 5∼7층에는 롯데시네마가 들어선 복합쇼핑몰이다. 페라가모, 폴로 등 롯데백화점이 해외에서 직매입한 브랜드 제품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하는 ‘롯데탑스’도 들어선다. 롯데백화점은 “도심형 아웃렛을 중심으로 쇼핑몰과 마트, 영화관을 합친 매장 형태는 국내 처음”이라며 “진주는 공공기관이 모여 있는 혁신도시로 30, 40대 인구가 많아 상권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이랜드그룹의 유통 계열사 이랜드리테일은 통합 자체 브랜드 ‘E: 상품(上品)’을 내놓는다고 7일 밝혔다. 패션, 리빙, 잡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국내외 제조유통일괄형(SPA) 브랜드보다 평균 3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21일 첫 번째로 나오는 ‘E: 구스다운’은 아동복, 캐주얼, 남성복, 여성복 등 이랜드그룹 계열사 브랜드 21곳이 참여해 만들어졌으며 품목은 총 183개다. 10월에는 테이블, 룸슈즈, 정장 등이 시장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