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9~11월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13만4669가구(임대 제외)로 전년 동기(13만2163가구) 대비 2506가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9월 4만5693가구 △10월 6만4824가구 △11월 2만4152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이 6만8102가구로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1만8871가구, 기타 도시에서 4만7696가구가 공급된다.
서초구 잠원동에서는 대림산업이 한신5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뷰’를 선보인다. 총 595가구 규모로 전용 78~84㎡ 41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삼성물산도 잠원한신 18·24차를 헐고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를 10월 분양한다. 총 475가구로 이중 전용 59~84㎡ 14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한강과 인접하고 강남 8학군의 우수 교육여건을 갖췄다.
마포구에서는 재개발·재건축으로 5곳 1641가구가 공급된다. GS건설은 대흥동 대흥2구역 재개발로 1248가구 중 전용 59~112㎡ 492가구를 이달 분양하며, 현대산업개발은 신수1구역에서 1015가구 중 전용 59~137㎡ 568가구를 내달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