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하이스트 캡처
사진=웨이보
중국 저장(浙江) 성 항저우(杭州)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5일 폐막한 가운데, 회의 기간 중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와 함께 포착된 중국 여성 보디가드가 빼어난 외모로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 영자매체 상하이스트는 7일 “G20 정상회의에서 포착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중국 미모의 보디가드(LOOK: Beautiful Chinese bodyguard at G20 summit becomes an online goddess)”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사진 속 여성 보디가드가 소셜미디어 등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세계 정상들이 G20 정상회의를 위해 항저우에 모였지만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 등에는 “저 여성 보디가드가 대체 누구냐”며 여성의 정체에 대해 관심을 표하는 글들이 더 많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수신은 지난 2013년 ‘해방군 생활’이라는 잡지가 선정한 ‘중국인민해방군의 아름다운 여성 톱10’에 이름을 올렸던 것으로 밝혀졌다.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 수신은 최근 장쑤 성에서 열린 한 노래 경연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고.
한편 ‘수신’이라는 이름은 중국어로 ‘마음이 편안한’, ‘푸근한’ 등의 의미를 갖는다.
정민경 동아닷컴 기자 alsru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