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30분께 북한의 핵실험으로 판단 되는 인공지진파가 감지됐으나 북한은 2시간 째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전 핵실험에서 2시간 뒤에 공식발표를 했었던 것과 사뭇 다르다.
북한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일대에서 규모 5.0의 인공지진파가 감지된 후 2시간30분이 지난 낮 12시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지난 1월6일 4차 핵실험에서 북한은 10시30분께 실험을 하고 1시간 뒤인 11시30분께 조선중앙TV를 통해 '특별중대보도'를 예고했으며, 이어 중앙TV는 12시30분(평양시 낮 12시) '특별중대보도' 형식으로 "수소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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