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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북미 ‘B2B-빌트인 가전’ 사업 강화

입력 | 2016-09-12 03:00:00

美프리미엄업체 ‘데이코’ 인수식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 부문 대표(사장)가 8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인더스트리에 위치한 데이코의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차세대 생활가전사업 전략의 핵심인 ‘B2B’(기업 간 거래)와 ‘빌트인’ 사업 강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미국 프리미엄 가전업체 ‘데이코’ 인수식을 8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인더스트리 데이코 본사에서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급 생활가전 라인업과 전문 유통망을 확보하며 북미 주택 시장에서 가전 사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주택과 부동산 등 럭셔리 가전의 중요도가 큰 B2B와 빌트인 사업에서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대표(사장)는 “삼성전자의 혁신 역량과 데이코의 프리미엄 가전 전문성을 바탕으로 북미 가전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