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리스트 김규리 브람스콩쿠르 1위
피아니스트 안아름 그리그콩쿠르 1위
2012년 동아음악콩쿠르 1위 등 국내 주요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규리는 지난해 안톤 루빈스타인 국제 콩쿠르에서도 우승했다. 서울대 음대를 거쳐 독일 베를린의 한스아이슬러 음대에서 수학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안아름(32)은 10일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열린 제15회 그리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에 올랐다. 우승 상금 3만 유로(약 3700만 원)와 청중상을 받은 안아름은 낙소스 레이블 음반 발매와 내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그리그 페스티벌 독주회 연주 기회도 얻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