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다큐멘터리 ‘플래닛 오션’ (EBS, 17일 오후 4시 45분)
바닷속 신비한 생태계와 긴급한 지구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는 자연 다큐멘터리다.
전 세계로 파견된 10명의 항공 촬영 기사와 13명의 수중 촬영 요원이 해양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을 보여주며 생명의 기원이 된 바다 생태계를 둘러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인류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인간의 편익을 위한 무분별한 개발과 남획이 해양 생태계를 어느 정도 위협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멸종 위기에 처한 해양 생물뿐만 아니라 인간이 만든 쓰레기를 먹고 죽은 조류의 사체까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환경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