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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시구왕’ 김민기, 홍윤화에게 깜짝 프러포즈 “결혼하자”

입력 | 2016-09-14 19:14:00


개그맨 김민기가 연인 홍윤화에게 프러포즈했다.

14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내일은 시구왕’에서는 흉윤화가 시구에 도전했다.

홍윤화는 화려한 치어리딩 의상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가 소시지를 들고 춤 추다 소시지를 먹고는 공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데 공을 받는 포수가 홍윤화에게 다가왔다. 그는 홍윤화의 남자친구인 김민기였다.

김민기는 홍윤화에게 꽃다발을 건넨 뒤 편지를 읽었다. 김민기는 “윤화야 우리 연애 7년 했잖아. 이제 결혼하자”라고 프러포즈했다. 홍윤화는 포옹하며 화답했고, 두 사람이 키스했다.

김민기는 “어머님이 오셨는데 2년 후에 결혼을 허락해주신다고 한다. 1년만 앞당겨주시면 안 되나 생각해 프러포즈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홍윤화의 어머니가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해 훈훈함을 안겼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