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민기가 연인 홍윤화에게 프러포즈했다.
14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내일은 시구왕’에서는 흉윤화가 시구에 도전했다.
홍윤화는 화려한 치어리딩 의상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가 소시지를 들고 춤 추다 소시지를 먹고는 공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데 공을 받는 포수가 홍윤화에게 다가왔다. 그는 홍윤화의 남자친구인 김민기였다.
김민기는 “어머님이 오셨는데 2년 후에 결혼을 허락해주신다고 한다. 1년만 앞당겨주시면 안 되나 생각해 프러포즈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홍윤화의 어머니가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해 훈훈함을 안겼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