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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IPC 집행위원, 평창올림픽 겸 패럴림픽 홍보관 방문

입력 | 2016-09-19 06:19:00

나경원 국제패럴림픽(IPC) 집행위원(오른쪽)이 1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변에 있는 평창 올림픽 겸 패럴림픽 홍보관에서 동료 집행위원들을 안내하고 있다.


나경원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53)은 18일(현지시간) 오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변에 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겸 패럴림픽 홍보관을 방문했다. 앤 코디(미국), 패트릭 자비스(캐나다), 존 페터슨(덴마크), 듀앤 캐인(뉴질랜드), 크리스 홈스(영국·상원의원) 등 나 위원이 초청한 다른 나라의 집행위원들도 함께 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7월 21일부터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 AR(Augmented Reality·증강현실) 등 IT기술을 기반으로 평창 올림픽 및 패럴림픽은 물론 한국 문화와 관광에 대한 정보를 흥미롭게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홍보관은 지난 달 리우 올림픽이 끝난 뒤에 주요 상징물과 일부 전시물을 패럴림픽 콘셉트에 맞게 바꿨다.

이날 홍보관에서는 리우데자네이루 현지의 한류 팬클럽 ‘Meet K-Pop RJ’ 회원들의 공연도 마련됐다. 2013년 결성된 이 팬클럽은 회원수가 약 2000명에 달한다. 홍보관은 이들에게 ‘방탄소년단’ ‘엑소’(EXO) ‘빅뱅’ 의 최신곡이 담긴 CD와 평창 마스코트 등 기념품을 선물했다.

리우데자네이루=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