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담양군수(사진)는 19일 “인문학 교육특구는 담양군이 백년대계를 준비하면서 추진하는 것”이라며 “인문정신을 바탕으로 한 생명 교육도시로서의 발전 전략이 여기에 담겨 있다”고 말했다.
―전국 최초 인문학특구 지정의 의미는….
―그동안 어떤 노력을 했나.
“주민 공청회와 군의회 의견 청취, 전남도교육청과 전남도립대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교육이 담양의 미래다’라는 것을 확인했다. 올해 교육부를 비롯한 5개 부처를 방문해 규제 특례사항을 협의하면서 특구 동의를 이끌어냈다.”
―향후 인문학특구 개발 계획은….
“2020년까지 국비 45억 원, 도비 5억 원, 군비 184억 원을 투입해 17개 특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문학 관련 각종 공모사업 신청 시 특구라는 우위 요소가 있어 공모사업에 선정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