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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참모총장에 엄현성 연합사 부사령관 임호영

입력 | 2016-09-20 03:00:00


정부는 신임 해군참모총장에 엄현성 합동참모차장(58·해사 35기·중장),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에 임호영 합참 전략기획본부장(57·육사 38기·중장)을 각각 승진 내정하는 대장급 정기 인사를 19일 발표했다. 군 통수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국무회의에서 두 사람을 정식 임명할 계획이다.

엄 내정자는 해군 2함대사령관과 국방부 국방운영개혁추진관, 해군참모차장, 해군작전사령관 등을 지냈다. 임 내정자는 제2작전사령부 작전처장, 6사단장, 한미연합사령부 작전참모부 차장, 5군단장 등을 거쳤다. 군 당국은 10월 중순 중장급 이하 후속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