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이큐 인스타그램
그룹 엑소와 ‘국민 MC’ 유재석의 특급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댄싱킹’을 작사한 제이큐가 이번 신곡의 저작권 수입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래퍼 겸 작사가 제이큐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댄싱 킹 잘 듣고 계신가요? 저 역시 이 곡으로 받게 되는 저작권료 수입을 필리핀 빠야따쓰 아이들에게 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부끄럽지만 작은 일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좋은 일 많이 하는 뮤지션이 되겠습니다! 댄싱 킹 많은 사랑 부탁 드려요”라는 글을 남겼다.
엑소와 유재석이 만난 ‘댄싱킹’ 프로젝트는 올초 MBC ‘무한도전-행운의 편지’ 특집 미션으로부터 시작됐다. 광희의 소원으로 탄생한 엑소와 유재석의 콜라보레이션 곡 ‘댄싱킹’은 17일 음원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를 점령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이큐의 소속사 측은 “이번 음원의 수익금 전액이 좋은 곳에 기부 된다는 얘길 들었다. 제이큐 본인도 좋은 취지와 뜻 깊은 작업에 참여 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다며 선뜻 저작권료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이큐는 올해 엑소의 3집 정규 앨범 ‘럭키 원’, 리패키지 앨범 ‘로또’ 작사에도 참여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