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교향악단이 유럽 공연을 앞두고 23일 오후 7시 반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프리뷰 콘서트를 연다.
멘델스존과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교향곡을 미리 감상할 수 있다. 진영민 경북대 음대 교수가 작곡한 ‘오케스트라를 위한 창발’은 처음 연주된다. 지휘는 줄리안 코바체프 대구시향 상임지휘자가, 바이올린 협주는 김봄소리 씨가 맡는다.
대구시향은 창단(1964년) 후 처음으로 유럽 무대에 선다. 26일 베를린 필하모니홀을 시작으로 체코 프라하 스메타나홀(28일),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 골든홀(다음 달 2일)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