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이 재시판된 지 50일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1일 나온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은 9월 19일까지 총 10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농심 관계자는 “선선해진 날씨와 더불어 최근 부대찌개맛 라면 출시 붐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은 2011년 국내 판매를 중단한 ‘보글보글찌개면’을 개선한 제품이다. 농심은 매출 목표 달성을 기념해 22일부터 페이스북(www.facebook.com/nongshim)으로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이 먹고 싶은 이유’를 응모받아 선정된 200명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에는 나만의 이색 레시피를 공모해 백화점 상품권과 영화 예매권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 LS전선 베트남 법인, 170억 규모 공급계약
LS전선 베트남 법인인 LS비나(LS-VINA)는 21일 아이마켓코리아 베트남 법인과 1500만 달러(약 170억 원) 규모의 전력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케이블은 삼성디스플레이가 베트남 하노이 북쪽 ‘박닌’ 지역에 건설 중인 휴대전화 모듈 생산 공장의 배선용으로 사용된다.
대웅제약은 미간 주름 개선 등 미용에 주로 쓰이는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가 멕시코와 인도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내년부터 현지에서 판매를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