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점프대에서 직원의 실수로 안전장치 없이 그대로 낙하해 20대 여성이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은 가운데, 번지점프 업체 관계자의 뻔뻔한 태도에 누리꾼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언론에 알려지기 전 업체 측은 “직원이 줄을 안전고리에 걸었으나 고리 나사가 풀리면서 1회 고무줄 반동 후 피해자가 추락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피해자 남자친구가 찍은 영상을 본 경찰은 피해자가 반동 없이 그대로 물에 떨어진 것으로 봤다.
아이디 yunh****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번지점프 사고 기사에 “업주의 변명이 더 화나게 했다”고 꼬집었고, myrl****는 “피해자는 타박상 정도고,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해명했다는데 정말 어이가 없다”고 비판했다.
피해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누리꾼들도 많았다. 아이디 Thr****은 번지점프 사고 영상이 올라온 유튜브에 “물에 떨어져서 경미한 부상으로 끝났다니 다행”이라고 안도했고, 아이디 리***은 “사고 당하신 분 많이 놀라셨겠지만 완쾌하시길 바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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