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불 신임 사장, 노조와 소통 강조
투불 사장은 22일 서울 중구 소공로 더플라자호텔에서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주류 시장에서 넘버원이 되는 것이 중장기 목표”라고 말했다. 프랑스 ESCP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2014년 10월부터 1년 10개월간 대만 페르노리카 사장을 지내다 이달 초 페르노리카 코리아 사장으로 부임했다.
그는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제2의 도약으로 한국 주류 시장의 리더 자리를 되찾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대표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은 골든블루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고 시장 점유율도 하락했다.
손가인 기자 ga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