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과 장학재단은 지역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일정 학점 등 최소한의 요건만 갖추면 매 학기 장학금을 주고 있다. 광주점은 지역 인재 육성 차원에서 2013년부터 매 학기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을 포함해 총 140명에게 3억7400만 원을 전달했다. 송다원 씨(21·여·전남대 경영학부 2년)는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에도 장학금을 받아 등록금 걱정을 덜게 됐다”며 “도움을 받은 만큼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정현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은 “지역사회와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로 환원하는 활동은 기업의 당연한 의무”라며 “지역 내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