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10월 1일 서울국제작가축제
한국문학번역원이 주관하는 ‘서울국제작가축제’가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길 아르코미술관 스페이스필룩스와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열린다. 국내 작가로는 소설가 김경욱 김숨 배수아 정유정 천명관 함정임 해이수, 시인 김선우 문태준 박상순 박정대 안현미 이수명 하재연 등 14명이 참여한다. 해외 작가로는 조선족 소설가 금희와 데이비드 밴(미국), 산티아고 감보아(콜롬비아), 퉁웨이거(대만), 베르너 프리치(독일), 시인 테무 만니넨(핀란드) 등 14명이 함께 한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잊혀진, 잊히지 않는-기억과 망각 사이를 횡단하는 문학’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작가들은 에세이를 한 편씩 썼다. 주요 행사인 ‘작가들의 수다’에선 국내 작가와 해외 작가가 짝을 이뤄 이 에세이와 서로의 작품을 낭독하고 대담을 나눈다.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