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는 “이 부회장은 2014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와병 이후 삼성전자를 이끌어왔다”고 소개한 뒤 “‘갤럭시 노트7’의 배터리 결함이 발견됐을 때 20억 달러 넘게 손해 볼 수 있는 전량 리콜을 그가 결정한 데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지만, 삼성 평판에 대한 훼손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1위에는 영국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작업을 이끌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선정됐다.
25위에는 소프트뱅크 설립자이자 CEO인 재일동포 3세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이, 39위에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43위에는 중국의 갑부인 왕젠린(王健林) 완다그룹 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