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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 경영]석유사업 고도화하고 석유화학-윤활유 사업 확대

입력 | 2016-09-26 03:00:00


 GS칼텍스는 2014년 이후 장기화되고 있는 저유가와 지속되는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GS칼텍스는 사업다각화 및 재무건전성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 연구개발(R&D)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협력사 성장 지원 등 네 가지 기본 전략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GS칼텍스는 먼저 석유사업 부문 고도화, 석유화학 및 윤활유 사업 확대, 재무건전성 향상, 원유 및 석유제품의 시장가격 변동에 따른 리스크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GS칼텍스는 하루 78만5000배럴의 원유정제시설 및 27만2000배럴의 등유 경유 탈황시설 등 최첨단 자동화 생산 설비에서 고품질의 석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하루 27만4000배럴의 국내 최대 규모 고도화 처리 능력도 갖춰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내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2013년부터 ‘V-Project’를 시행하고 있다. 정유, 석유화학, 윤활유 등 기존 사업의 밸류 체인 전반을 분석해 원가 절감 및 수익 확보를 위한 개선 활동이다.

 기존에 축적된 기술 및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바이오케미컬, 소재 사업 분야에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다.

 2007년부터 바이오케미컬 연구를 시작한 GS칼텍스는 화장품, 헬스케어, 농약 등의 분야에서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특수 케미칼 생산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협력사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 성장도 추구한다. 협력사 선정 시 윤리적, 환경적, 사회적 요소를 충분히 고려하고 있으며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 등 전략적 상생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