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6조 원 수준의 대규모 투자와 더불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회사 전반의 체질 개선을 이루고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이러한 선제 투자를 통해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글로벌 2강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는 한편, 수출을 통한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내 반도체 생태계 성장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6월에는 중국에서 ‘2016 SK하이닉스 모바일 솔루션 데이’를 개최하고 20나노 초반급 공정 기반 6GB(기가바이트) 및 4GB LPDDR4솔루션을 선보였고, LPDDR4 대비 전력 효율을 20%가량 개선한 LPDDR4X 솔루션을 하반기 중 개발할 계획도 발표했다.
낸드플래시 또한 최신 미세공정이 적용된 14나노 낸드플래시 제품을 현재 성공적으로 개발해 양산하는 단계에 있다. 차세대 낸드플래시라 불리는 3D 낸드도 2세대(36단) 제품을 활용해 1TB NVMe SSD 개발을 완료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