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보 새 이사장 8명 안팎 응모… 민간출신 선임될듯
신용보증기금 신임 이사장 공개 모집에 황록(60) 전 우리파이낸셜 사장 등 금융권 인사 8명 안팎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보 임원추천위원회가 23일까지 차기 이사장 공모를 접수한 결과 황 전 사장 등 8명 안팎이 응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 출신으로는 한종관, 권태흥 전 전무 등의 이름이 거론된다. 다만 응모자 중에 금융위원회 출신 관료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근우 현 이사장의 임기는 30일까지이며 차기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신보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달 안으로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친 뒤 다음 달 초 금융위에 최종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여신금융협회는 카드사의 소멸 포인트 등을 기부받아 운용하는 기부금관리재단을 올해 안에 설립하기로 했다.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은 23일 인천 중구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부금관리재단을 통해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여신금융업권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연내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8개 카드사에서 소멸된 신용카드 포인트는 3460억 원에 이른다.
■ 한전, 소프트웨어 융합기술 아이디어 공모
한국전력공사는 전국 일반인(대학생 포함)과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융합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광주·전남지역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최대 프로젝트인 ‘에너지신산업 SW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및 접수는 10월 13일까지 홈페이지(www.jcia.or.kr)에서 하며, 수상자는 11월 1일 발표할 예정이다.
■ “상호금융 미지급 출자-배당금 1114억 돌려드려요”
금융감독원은 26일부터 농·수·신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들과 함께 출자금, 배당금 등의 미지급금 주인 찾아주기 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상호금융조합에서 조합원들이 찾아가지 않은 출자금 및 배당금은 1114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