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1~4호선 서울메트로와 5~8호선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첫날인 27일, 네티즌들은 퇴근시간대 혼잡을 호소하고 있다.
이번 철도·지하철 파업으로 서울시 지하철의 경우 1~4호선은 평일 출퇴근 시간(오전 7~9시, 오후 6~8시) 배차 간격은 파업 전과 동일하게, 낮 시간 등 이용객이 적은 시간대에는 평소의 80~85% 수준으로 운행하게 된다.
5~8호선은 출근 시간대에는 파업 전과 운행시간이 같지만 퇴근 시간대에는 77%, 낮 시간대에는 66%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
vass****라는 아이디의 한 네티즌은 트위터를 통해 “지하철 파업해서 사람 장난 아님. 출근 전쟁 같은 퇴근 전쟁”이라는 글을 남겼다. 아이디 Rang****도 “망했다. 지하철 파업 때문에 열차 안 옴”이라고 했다.
서울에 비가 내리고 있어 더 혼잡할 것이라고 보는 이들도 있었다. 아이디 deer***은 “비 오는 날 지하철 파업. 퇴근 시간 한 시간 넘진 않겠지… 택시 탈까…”라는 글을 올렸다.
DiDi****는 “지금 교통상황. 지하철 파업 → 배차간격 아직 먼데 슬슬 퇴근해서 사람 많아짐 → 지하철 딜레이 → 혼잡 → 버스 타려니까 비 오고 지하철 단축운행으로 사람 많음, 차 많음”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철도·지하철 파업은 성과연봉제 도입 반대 목적이다. 성과연봉제란 업무 능력과 성과를 평가해 이를 기반으로 임금에 차등을 두는 제도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