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일부터 3일까지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반려동물 축체 ‘2016 인천 국제 펫케어페스티벌’에선 채낙영 셰프가 함께 하는 반려동물을 위한 수제간식 요리시연과 헬스케어 및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난 5월 경기도 안산에서 열린 펫케어페스티벌에 참여한 채낙영 셰프. 사진제공|이슈타임
■ 인천 국제 펫케어페스티벌
10월 1∼3일 송도컨벤시아서 개최
수제 간식 시연부터 헬스 케어까지
문제행동 반려견 위한 교육 상담도
웰빙시대에 발맞춘 반려동물 페스티벌인 2016 인천 국제 펫케어페스티벌이 10월1∼3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앞서 5월 경기도 안산에서도 펫케어페스티벌을 개최한 펫케어(대표 류진국)는 반려동물 토털 솔루션기업이다.
최근 ‘펫팸족(Pet+Family)’이라는 단어가 등장할 정도로 국내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은 이전에 비해 상당히 달라졌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15년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21.8%(457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을 가족의 구성원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반려동물의 건강을 생각한 웰빙 열풍이 새롭게 불고 있다.
2016 인천 국제 펫케어페스티벌에서는 반려동물을 위한 수제간식 레시피를 공모해 행사 당일 채낙영 셰프가 직접 요리시연을 하는 ‘건강 레시피 공모전’을 진행한다.
올바른 발톱 깎기 방법부터 털 말리기 등 기초가 되는 ‘반려동물 웰빙 에듀케이션‘, 오일 마사지와 요가 등 동물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반려동물 헬스 케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위드에서는 문제행동을 보이는 반려견을 위한 클리커트레이닝 교육 상담을 진행한다. 반려동물 행동상담을 받은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3명을 뽑아 조은희 작가의 반려동물 초상화를 선물로 증정한다.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투어’, ‘그랜파피 그리기’도 진행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개그우먼 김미려와 가위바위보를 통해 푸짐한 상품을 가져갈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2016 인천 국제 펫케어페스티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참가업체 및 관람객에게 반려동물과 관련된 최신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반려동물과 공존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