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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일 대구 엑스코서 국제국학기공대회

입력 | 2016-09-28 05:45:00

지난해 열린 제3회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에서 기공을 선보이는 동호인들. 사진제공|대한국학기공협회


미국·일본 등 세계 7개국 4000명 참가

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가 10월1∼2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4회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독일, 영국, 캐나다, 카타르 등 세계 7개국 4000여 명이 참가한다. 1일에는 개막식과 예선전, 2일에는 본선과 폐막식이 열린다.

대회는 기본 국학기공부문과 창작기공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기본 국학기공부문은 일지기공, 천부신공, 단공, 지기공, 단무 12초식이 열린다. 창작기공부문에는 창작기공과 율려기공이 있다. 예선전은 국내 청소년부와 일반부, 장년부, 전문부로 나뉜다. 본선은 각국에서 선발된 해외팀과 예선을 통과한 국내팀이 단체전으로 참여한다.

대한국학기공협회는 1980년부터 국민건강을 위해 국학기공을 보급하고 있다. 36년간 국민의 심신건강을 증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대한체육회 정회원단체로 선정됐다. 현재 대국민건강캠페인을 통해 전국 공원, 복지관, 관공서, 학교 등 5000여 곳에서 국학기공을 보급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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