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셔틀콕 남녀 단식의 간판인 손완호(김천시청)와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2016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16강에 진출했다.
손완호는 26일 경기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단식 32강전에서 스위치(중국)를 2-0(21-18, 21-14)으로 눌렀다.
성지현은 여자단식 32강전에서 청얀이(홍콩)를 2-0(21-14, 21-14)으로 완파했다.
여자 단식 기대주 김효민(한국체대)은 덴마크의 리네 크제펠트에 2-1(16-21, 21-15, 21-19)로 역전승을 거뒀다.
국가대표 은퇴를 앞두고 고별전을 치르는 이용대(삼성전기)와 그의 파트너 유연성(수원시청)은 남자 복식 32강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해 29일 16강전을 치른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