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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그랑시티자이’, AK플라자와 MOU 체결

입력 | 2016-09-30 14:02:00


안산 고잔신도시 90블록 복합용지 내 입점 예정인 라이프스타일센터의 윤곽이 드러났다.  시행위탁사인 안산사동90블록PFV가 AK플라자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개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약 7만5000㎡ 규모의 복합 라이프스타일센터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그랑시티자이 1단계 4283가구가 입주하는 오는 2020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된다.
 
AK플라자는 서울 구로본점을 비롯해 수원·분당·평택·원주·인천국제공항 등 전국 약 6곳에서 성업 중이다. 특히 본점과 주요 분점들이 수도권 서남부권에 집중돼 있어 지역에서의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다. 실제로 AK타운 수원역점의 경우 다른 대형 업체들을 제치고 올해 상반기 매출 2650억 원가량을 올리며 지역 내 매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로써 고잔신도시 90블록 개발도 탄력받게 됐다. 고잔신도시 90블록은 안산시와 지구단위계획 협의를 통해 만들어지는 대단지로 대지면적 약 36만9835㎡에 달한다. 주거복합용지는 1·2단계에 걸쳐 아파트와 오피스텔 약 7628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복합용지는 복합 라이프스타일센터, 첨단 업무시설(R&D), 헬스케어, 교육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된다.
 
GS건설은 경기 안산시 고잔신도시 90블록 일대에서 ‘그랑시티자이’ 총 7628가구(아파트 6600가구·주거용 오피스텔 1028실)를 분양한다. 내달 선보이는 물량은 1단계 사업으로 아파트 전용면적 59~101㎡·T-HOUSE· PH-HOUSE 3728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27·54㎡ 555실 총 4283가구 규모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AK플라자와의 MOU체결로 7600가구 복합도시의 큰 축이 세워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R&D센터, 헬스케어, 교육 등 복합도시에 어울리는 투자자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내달 사동 90블록 내 복합용지(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에 마련되고, 홍보관은 지하철 4호선 중앙역 1번출구 방향(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41-2번지 남양빌딩 1층)에 있다. 2020년 2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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