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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저축銀 2분기 순익 96억, 대구-경북-강원지역의 5배

입력 | 2016-10-03 03:00:00


 저축은행의 실적이 지역별로 양극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올 2분기(4∼6월)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평균 순이익은 61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에 있는 23개 저축은행의 순이익이 96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인천(60억 원), 대전·충남·충북(52억 원) 순이었다. 대구·경북·강원에 있는 11개 저축은행의 순이익은 평균 20억 원으로, 서울의 약 5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전국 저축은행의 평균 총자산은 6016억 원이었다. 서울 지역 저축은행의 평균 총자산이 1조1575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경북·강원 지역은 1825억 원으로 가장 적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