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인의날’기념식 축사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0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 및 세계한인회장 대회 개회식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 및 세계한인회장 대회 개회식 축사에서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맞서 안보를 더욱 튼튼히 해나가면서 동시에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간외교관으로 우리의 대북정책과 통일정책을 주변에 잘 알려 달라”고 재외동포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아시아계 최초의 미국 해군 장교로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안수산 여사(안창호 선생의 맏딸)를 소개하며 “지금도 세계 각국에서 제2, 제3의 안수산 여사가 돼 조국과 동포사회의 발전에 헌신하고 계신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