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동급 최고 수준의 파워를 지닌 고성능 쿠페 ‘더 뉴 메르세데스-AMG C 63 S 쿠페(The New Mercedes-AMG C 63 S Coupé)’의 한정판 모델 ‘AMG C 63 S 쿠페 에디션1’을 6일 한국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AMG C 63 Coupé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 모델로 전 세대 대비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와 새로운 디자인을 거듭났다.
외관 디자인은 도어와 루프, 트렁크 부분을 제외하고 뚜렷이 구별되는 특유의 디자인 요소를 지녔다. 60mm 길어진 알루미늄 보닛은 두 개의 독특한 파워돔으로 꾸며져 근육질의 외관을 더욱 강조한다.
메르세데스 AMG 아팔터바흐 공장에서 1인 1엔진(one man - one engine) 철학에 따라 제작된 신형 4.0 리터 V8 가솔린 바이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510마력(5500-6250rpm), 최대 토크 71.4kg.m(1750-4500rpm),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까지 3.9초, 최고 속도 290km/h의 동급 최고 수준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이전 모델 대비 30% 이상 개선된 연비 효율성으로 퍼포먼스와 효율에 대한 메르세데스 AMG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AMG SPEEDSHIFT 멀티클러치 7단 스포츠 변속기는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스포츠 플러스(Sport+), 인디비주얼(Individual), 레이스(Race)의 5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하고 AMG 다이내믹 셀렉트(AMG DYNAMIC SELECT)의 조화로 운전자의 성향이나 주행 상황에 맞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기본 적용된 전자식 AMG 리어 액슬 LSD(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는 더욱 정확하고 민첩한 핸들링을 제공하며 모든 주행 상황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커브에서나 고속 주행 중 차선 변경 시에도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이 외에 레이스 타이머와 상단기어 정보도 표시해주는 메르세데스 AMG 전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최고급 사운드 시스템인 부메스터(Burmester)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배기음 조절이 가능하게 하는 AMG 퍼포먼스 배기 시스템 등이 기본 적용됐다.
뉴 메르세데스 AMG C 63 S 쿠페 에디션 1의 가격은 1억3700만 원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국내에 메르세데스 AMG C 63 DTM(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자동차 경주 대회) 레이싱 카의 모터스포츠 정신을 계승해 특별함을 극대화한 한정판(총 20대) 모델 AMG C 63 S 쿠페 에디션 1을 먼저 출시하고, 연내 AMG C 63 쿠페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