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성근 소셜미디어
백승주 새누리당 의원이 5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방송인 김제동(42)의 ‘영창 주장’에 대한 진실을 파악해달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해 민주통합당(더민주 전신) 최고위원을 지낸 배우 문성근 씨는 “김제동 재갈 채우기”라며 비꼬았다.
문 씨는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농담을 다큐로’ 국방위, 김제동 증인 세우나”라는 기사를 링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씨는 “박 대통령 앞에서 ‘각설이 타령’ 불렀다가 혼났다는 조영남, 유신 때 챔피온 잃고 감방 갔다는 홍수환은 어쩌나?”라고 물으며 “(김제동의 ‘영창 주장’ 진위 의혹은) 김제동 재갈 채우기”라고 비판했다.
이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그 분(김제동)이 당시 50사단에서 방위복무를 한 것은 맞다”면서 “제가 조사했지만 영창에 갔던 기록은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승주 의원실은 6일 동아닷컴에 “오늘 오전 김제동씨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 출석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제동은 6일 오후 6시40분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