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남 진주혁신도시 LH본사에서 박상우 사장(가운데) 등 임직원들이 창립 7주년을 맞아 ‘국민희망 인포비전’ 제막식을 갖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LH는 한국토지공사와 한국주택공사가 통합해 공식 출범한 2009년 10월 당시 부채비율 524%, 하루 이자만 100억 원에 달해 ‘부채공룡’이라는 오명이 붙었다. 하지만 이후 사업 구조조정과 보유 자산 판매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올 6월 말 현재 부채비율을 367%로 줄였다. 최근 2년 동안에는 16조 원의 금융부채를 감축하는 성과도 거뒀다. LH는 앞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6일 기념사에서 박상우 LH 사장은 “국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일을 발굴해 단순한 주거복지를 넘어 국민복지를 지향하는 LH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