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예원이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공중파 방송 복귀식을 치렀다.
7일 방송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신지-천명훈-김종민-홍진영-예원이 출연했다.
MC 유재석은 예원에게 “‘그 사건’ 이후 공중파 첫 출연 아니냐, 나는 MBC ‘무한도전’의 ‘토토가’ 이후 처음 본다”고 말했다. 예원은 과거 ‘반말 영상’ 논란 이후 1년 4개월간 공중파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다.
이날 예원은 과거 ‘반말 논란’에 관한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털어났다. 예원은 당시 논란에 대해 스스럼없이 언급하는 분위기에 당황하며 “대놓고 막 이야기를 하네요? 다들 쉬쉬할 줄 알았는데 놀랐다”고 밝힌 뒤 스스로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MC 유재석은 “내가 예원 씨가 MBC ‘무한도전’에 출연했을 때 캐릭터를 만들어 주려고 ‘거짓말 하지 마’라는 말을 자주 했다. 그런데 그 말을 하고 며칠 뒤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 계속 기사가 나다 보니까 그게 ‘성지글’이 됐더라”고 말했다.
이에 예원은 “잡생각을 안 하려고 다양한 걸 많이 배웠다. 이제 거짓말 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예원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 파트너였던 헨리가 위로를 많이 해줬다며 고마워했다. 예원은 헨리가 “너 그래도 댓글이 많지만 되게 유명해졌다. 대통령보다 댓글이 더 많이 달렸다”고 위로해줬다고 떠올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