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 쭈타누깐은 10일 인천 스카이72골프클럽에서 JDX와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계약기간은 2019년까지 3년이다.
쭈타누깐은 2016년 LPGA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1승을 포함해 5차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며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와 '양강 체제'를 이루고 있다.
13일부터 이 골프장에서 열리는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쭈타누깐은 "JDX의 후원으로 든든함을 느낀다. 앞으로 함께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JDX는 2014년 허인회, 박일환, 유선영 등 남녀 프로 선수들로 1기 골프단을 창단했다. 올해 초에는 김도훈, 이지훈을 영입해 3기 골프단을 운영하면서 선수들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하고 있다.
JDX 소속 선수 가운데 김태훈, 이형준, 허인회가 지난해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올해는 왕정훈과 이상엽이 국내외에서 우승자의 반열에 올랐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