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울 것 없는 억만장자 CEO가 우연한 사고로 고양이와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일들은 그린 코믹 영화 '미스터캣'이 오는 20일 개봉한다.
'맨인블랙' 시리즈를 연출한 배리 소넨필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명품배우 케빈 스페이시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가족보다 일이 우선이었던 워커홀릭 톰은 막내딸 레베카의 생일선물로 고양이를 사주기 위해 펫샵으로 향한다.
펫샵 주인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 묘한 인상을 풍기면서 톰을 맞이한다. 어느 순간 가게 주인의 수상한 주문과 함께 순식간에 어둠 속에 갇히게 되는 톰.
아뿔사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고 말을 내뱉었는데 첫 마디는 "우이씨"가 아닌 "야옹~". 이때부터 톰의 고난이 시작된다.
아마 갖은 고난과 수난을 거쳐 다시 인간으로 변하고 그간 소홀했던 가족들에게 따스한 가장으로 거듭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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