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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 핫’한 수학교사 … “제 선생님이 되어 주세요”

입력 | 2016-10-13 16:51:00


사진=인스타그램

벨라루스의 한 수학 교사가 15초짜리 영상 한 편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그는 모델 뺨치는 몸매와 미모로 세계에서 가장 ‘핫’한 수학 교사로 통한다.

12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벨라루스 민스크의 수학교사 옥사나 네베셀라야(Oksana Neveselaya)는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 한 편 덕에 세계적인 유명 인사가 됐다.

사진=유튜브 캡처

15초 남짓의 이 짧은 영상은 옥사나가 수업하는 모습을 담고 있는데, 그의 제자가 촬영했다. 영상을 보면 회색 민소매 원피스를 입은 옥사나가 긴 금발을 늘어뜨리고 화이트보드 앞에 서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그의 아름다운 외모가 눈에 띄며, 화려하지 않은 심플한 디자인의 원피스는 그의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영상을 촬영한 학생은 이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고, 옥사나의 미모와 육감적인 몸매는 곧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불러왔다. 유튜브 영상은 올라온 지 사흘 만에 3만 뷰를 넘어섰고, 옥사나는 13일 기준 인스타그램에서 21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갖게 됐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지성과 섹시함을 모두 갖춘 수학 교사라고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학교에서 근무하는 지는 밝히지 않았다.

결혼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최근 페이스북에 커다란 꽃다발 사진과 함께 애인이 있음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한편 여행을 즐기는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스파를 즐기고 있는 사진 등은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의 팬이 된 이들은 “나의 수학 선생님이 되어 주세요” “이런 선생님이었으면 학교에 지각하거나 결석하지 않을 것”이라며 환호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사진=인스타그램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