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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흥남 경주경찰서장 “안전요원 1336명 배치… 교통불편 최소화할 것”

입력 | 2016-10-14 03:00:00

[2016 경주국제마라톤]정흥남 경주경찰서장




 정흥남 경주경찰서장(사진)은 13일 “세계적인 마라톤 대회가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잘 치러지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서장은 최근 현장을 직접 찾아 마라톤 코스를 점검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훈련도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경주경찰서 경찰관 164명, 경주시 직원 400명을 포함한 안전요원 1336명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구간 우회도로 안내 등에 나설 계획이다. 대회 당일 오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통상황실도 운영한다. 정 서장은 “응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하고 대회가 끝나면 주요 교차로와 관광지 등의 교통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앞서 주요 교차로 주민에게 교통통제 안내문 4만5000여 장을 배부했다. 현수막 90여 개, 입간판 60여 개도 설치한다. 정 서장은 “참가 선수와 관광객이 경주의 대표 가을 축제를 만끽하도록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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